Sheep coach 2024. 2. 5. 22:23

프로그램 : 타이탄메소드

첫번째 훈련 종료
3대 중량 375kg -> 410kg





작년 이맘때쯤부터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23년 11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다친 허리가 부대 훈련하면서 나을만 하면 다치고 나을만 하면 심해지고 하면서 도통 낫지를 않아서 운동을 오래 쉬었다...

한달정도는 다 죽은 운동 감을 돌리기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하면서!

23.12.21부터 다시 제대로 시작하였고 당시 3대기록은 375kg이었다.
*스쿼트 : 130, 벤치프레스 : 105, 데드리프트 140

당직근무와 훈련일정으로 6주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날이 많이 늦어졌지만 최대한 빼먹지않고 진행하려 노력했다.

첫번째 3대측정 결과는

스쿼트 : 140
벤치프레스 : 110
데드리프트 : 160
3대기록 : 410kg

스쿼트는 140 > 150 > 145 순으로 진행했는데 150 안했으면 145 성공했을 것 같아 아쉽다...
(진짜 145 거의 다 들었다니까?)

벤치는 목표는 도달했으니 만족한다!
(112.5 다음에 보자;;)

데드리프트는 허리 트라우마때문에 걱정했는데 잘 극복해낸 것 같다. 170 실패하고 165 갈까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단념했다.





올해 3대 500을 목표로 운동하고 있는데 스트렝스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누군가의 운동을 지도하려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운동을 좋아하고 잘해야한다.

운동을 잘한다는 것은 무거운 무게를 들고, 몸이 좋은 것도 포함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운동도 잘해본 사람이 잘 가르치지 않을까? 트레이너는 백날 책만잡고 공부하는 것 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책놓고 운동만 하는건 선수지 트레이너가 아니다.

좋은 자세로 운동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본인의 한계치에 가까운 무거운 중량을 짊어지고 수행하면 알 수 있다.

좋은 자세는 중량을 짊어져도 유지되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가벼운 무게에서는 보상작용이 일어나기 쉽지않다. 무거운 무게를 짊어져야 본인이 어디가 약한지 알 수 있고 수정할 부분을 찾을 수 있다.

3대 500을 목표로 운동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회원에게 좋은 교보재가 되기 위함이다.